일본 거품 경제의 붕괴 - 잃어버린 30년
1.일본 거품 경제란? 1980년대 후반 일본의 주식과 부동산 시장 전반에 나타났던 거품경제를 일컫는다. 이 당시 일본은 비정상적인 자산 가치 상승 현상과 과열된 경제 활동, 무분별한 통화 공급 그리고 신용 팽창을 겪게 되는데, 이후 거품이 붕괴하며 1,500조 엔의 자산이 공중분해 된다.시기는 대개 1986년부터 1991년까지로 보며, 이후 일본은 인구 고령화, 금융시장 부실화, 정부의 미약한 대응, 디플레이션 등 여러 요인과 결합해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장기 불황을 맞게 된다. 1980년대의 일본 경제 상황 1970년대 일본의 경제성장은 오일쇼크로 인해 침체기를 맞았지만, 소니, 파나소닉, 토요타, 혼다, 캐논과 같은 일본의 대기업들은 이를 극복하고 19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차근차근 쌓아 ..
2023.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