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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툽의 과거에서 찾는 경제 이야기13

동일본대지진 (2011년 3월의 악몽) 동일본대지진이란?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혹은 동동일본 대지진은 2011년 3월 11일에 일본 도호쿠(동북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거대지진이다. M 9.1이라는 일본 국내 지진 관측 역사상 최고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약 한 달간의 대규모 여진, 연 단위의 소규모 여진을 부른 대지진이다. 이 지진은 또한 초대형 쓰나미를 불러와 도호쿠 연안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대규모 인적, 물적 피해를 야기하였으며, 또한 세계사상 가장 심각한 원자력 사고 중 하나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불러왔다. 이 지진은 인류 역사상 자연재해에 따른 재산 피해액이 가장 큰 참사로 기록되었다. 이전 지진과 쓰나미 피해에서 동반되지 않았던 원자력 발전소 폭발 재앙까지 겹쳐 일본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우려와 후유증.. 2023. 4. 14.
일본 거품 경제의 붕괴 - 잃어버린 30년 1.일본 거품 경제란? 1980년대 후반 일본의 주식과 부동산 시장 전반에 나타났던 거품경제를 일컫는다. 이 당시 일본은 비정상적인 자산 가치 상승 현상과 과열된 경제 활동, 무분별한 통화 공급 그리고 신용 팽창을 겪게 되는데, 이후 거품이 붕괴하며 1,500조 엔의 자산이 공중분해 된다.시기는 대개 1986년부터 1991년까지로 보며, 이후 일본은 인구 고령화, 금융시장 부실화, 정부의 미약한 대응, 디플레이션 등 여러 요인과 결합해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장기 불황을 맞게 된다. 1980년대의 일본 경제 상황 1970년대 일본의 경제성장은 오일쇼크로 인해 침체기를 맞았지만, 소니, 파나소닉, 토요타, 혼다, 캐논과 같은 일본의 대기업들은 이를 극복하고 19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차근차근 쌓아 .. 2023. 4. 13.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 최악의 전쟁 - 2차세계 대전 세계의 전쟁 - 2차세계 대전 1. 2차 세계대전 이란? 제2차 세계 대전은 1939년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에 의해 발발하여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 일본 제국 3국을 중심으로 한 추축국과, 이에 미국과 영국, 소련, 중화민국 국민정부, 프랑스가 이끄는 연합국이 맞서면서 1945년 일본 제국이 항복할 때까지 총 6년 동안 이어진 전쟁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21년 만에 두 번째로 일어난 세계 대전으로, 현재까지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악의 전쟁으로 평가받는다. 2. 2차 세계대전의 서론 제2차 세계 대전은 대체로 1939년 9월 1일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을 시발점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 전쟁에서 공격 측이었던 추축국 진영은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 일본 제국 3국이 이끌.. 2023. 4. 13.
잊힌 사람들을 위한 뉴딜- < 뉴딜정책 > 대공황을 극복한 미국 1. 뉴딜정책이란? 1929년 터진 대공황이라는 초유의 경제적 비상사태를 맞닥뜨린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 집권기 미국이 이에 대처하기 위해 1933년부터 1938년까지 내놓은 일련의 정책들을 말한다. 흔히 회자하는 경제적 영향 외에도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장기적인 영향을 남겼고, 결과론적으로 미국이 대공황을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초강대국으로 오늘날까지 이르게 한 토대를 만들어주었다. 2.뉴딜정책의 시작 배경 1929년 10월 24일 뉴욕 주식시장의 주가 대폭락으로 시작된 경제 불황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당시 대통령 허버트 후버의 필사적인 방지 대책에도 물가는 폭락하여 GNP를 1932년 당시 1929년의 56%로 떨어뜨리고 1,300만명의 실업자를 양산하게 되었다. 19.. 2023. 4. 12.